[테라리움] 식충식물과 이끼 테라리움
식충식물과 이끼 테라리움: 자연 생태계 미니어처 만들기
집 안에서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테라리움. 그중에서도 이끼와 식충식물을 함께 키우는 조합은 습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미니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적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이 조합의 장점, 환경 구성법, 그리고 함께 키우기 좋은 곤충까지 소개합니다.
1. 식충식물과 이끼, 왜 함께 키울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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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호 보완적 생태계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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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끼는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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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충식물은 작은 곤충을 잡아 해충을 자연스럽게 조절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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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도와 환경 유지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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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끼가 습도를 잘 잡아주어 식충식물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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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미적 가치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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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색의 부드러운 이끼와 독특한 식충식물이 어우러져 멋진 비주얼 완성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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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테라리움 환경 구성법
토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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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트모스 70
80% + 펄라이트(또는 버미큘라이트) 2030% 혼합 -
산성 토양이며, 배수와 통기성 확보가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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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 흙이나 비료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.
습도와 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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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도를 높게 유지하되, 과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신경 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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뚜껑을 완전히 닫지 않거나 환기구를 만들어 주세요.
빛과 온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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밝은 간접광이 적합하며, 직사광선은 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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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도는 18~25도 정도가 무난합니다.
3. 추천 식충식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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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지옥 (Dionaea muscipula): 관리 쉽고 인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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끈끈이주걱 (Drosera spp.): 습한 환경 선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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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레잡이통풀 (Sarracenia spp.): 습지형 식충식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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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초 (Pinguicula spp.): 독특한 잎 모양
4. 함께 키우기 좋은 테라리움 곤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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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정벌레류 (Isopod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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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: Armadiillidium vulgare, Porcellio scaber, Cubaris spp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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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물 잔해 분해, 토양 건강 유지 역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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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프링테일 (Springtail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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곰팡이와 박테리아 제거, 환경 청결에 도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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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관리 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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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이 주기: 낙엽, 채소 껍질 등으로 곤충 먹이 공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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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도 체크: 지속적인 습도 유지와 과습 방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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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신처 마련: 작은 돌, 나뭇조각 등 곤충 은신처 제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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