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농사] 수경재배에 꼭 필요한 계측기(METERS) 정리
수경재배에 꼭 필요한 계측기(METERS) 정리: EC, pH, 조도, 온도까지!
수경재배는 흙 대신 물과 영양분으로 작물을 키우는 방식입니다. 그래서 식물이 자라는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죠. 이때 큰 도움이 되는 도구가 바로 **각종 측정기(meters)**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수경재배에서 자주 쓰이는 측정기들을 소개하고,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계측기를 선택해야 하는지 실용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.
🌱 1. EC 미터: 비료 농도를 측정하는 핵심 도구
EC (Electrical Conductivity) 미터는 양액의 비료 농도를 측정하는 기기입니다. 농도가 너무 높으면 뿌리가 상하고, 너무 낮으면 식물이 굶어요. 그래서 EC 미터는 정확한 영양 관리에 필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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❗ 꼭 있어야 할 필수 장비는 아니지만, 있으면 매우 유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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🧪 측정 단위: mS/cm 또는 μS/c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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🛠 추천 제품: Truncheon EC 미터 (보정 필요 없음, 방수, 내구성 강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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💸 가격대: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하지만, 저렴한 제품도 오래 사용 가능
📌 팁: 대부분의 EC 미터는 온도 보정 기능이 있어야 정확한 값을 제공합니다!
🌿 2. pH 미터: 영양 흡수의 열쇠
pH는 영양소가 흡수되는 환경을 결정하는 지표입니다. 수경재배에선 pH 5.5~6.5 사이가 이상적이에요. pH 미터가 있다면 영양 흡수 문제나 결핍 증상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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🔍 주의: pH 미터는 매우 민감해서 정기적인 보정과 관리가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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🧪 보정이 귀찮다면? → pH 인디케이터 액(색으로 대략 측정) 사용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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🛠 추천 제품: Bluelab pH Pen (신뢰성 높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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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pH up/down 용액과 함께 사용하면 빠르게 수치 조절 가능
📌 참고: pH 인디케이터 용액은 저렴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집니다. 초보자에게 입문용으로 추천!
☀️ 3. 빛의 강도 측정기: 작물 성장을 좌우하는 빛
식물은 빛으로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, 빛의 강도 측정은 아주 중요합니다. 그러나 그냥 밝다고 좋은 게 아니라, **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빛의 세기(광자 수)**를 측정해야 하죠.
✅ (1) Lux 미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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👀 사람 눈 기준 밝기를 측정 (녹색, 노란색에 민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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🌱 식물에게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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👍 저렴하고 입문자용으로 사용 가능
✅ (2) PAR 미터 (Photosynthetically Active Radiatio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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📏 식물이 실제로 사용하는 청색~적색 빛을 측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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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측정 단위: PPFD (μmol/m²/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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💰 단점: 고가이나 가장 정확한 측정 방법
✅ (3) DLI 미터 (Daily Light Integral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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🌞 하루 동안 누적된 빛의 양 측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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📏 단위: mol/m²/d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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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하루 조명량 계산법 예시:
🌡 4. 온도와 습도 측정기
수경재배에서 온도도 매우 중요합니다. 특히 양액의 온도는 식물 건강과 산소 용해도에 큰 영향을 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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🌡 양액 최적 온도: 18
21℃ (6570℉) -
🧊 너무 차가우면 성장 저하, 너무 뜨거우면 뿌리 썩음
추천 장비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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🐠 수조용 아날로그 온도계 (간단하고 저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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🌡 EC/pH 미터에 포함된 온도 센서 (정밀 측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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💨 온습도계 + 하이로미터: 최고/최저 기록 기능 있는 제품 추천
✅ 마무리 요약: 어떤 미터를 선택해야 할까?
측정기 | 용도 | 추천 수준 | 비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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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C 미터 | 비료 농도 | ★★★★☆ | 정밀한 영양 조절 |
pH 미터 | 영양 흡수 | ★★★★☆ | 보정 필수 |
Lux 미터 | 빛 강도 | ★★☆☆☆ | 저렴하지만 부정확 |
PAR 미터 | 빛 강도 (정확) | ★★★★★ | 고가, 추천 |
DLI 미터 | 하루 누적 빛 | ★★★★☆ | 실외에 특히 유용 |
온습도계 | 환경 관리 | ★★★★☆ | 간단하지만 중요 |
💬 Tip: 처음에는 저렴한 장비로 시작해서, 작물 규모가 커질수록 더 정밀한 장비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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