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농사] 스톤울을 활용한 채소 모종 발아부터 관리까지
스톤울을 활용한 채소 모종 발아부터 관리까지, 쉽게 따라하는 재배 가이드 🌱
요즘 집에서 수경재배나 실내 텃밭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죠. 그중에서도 **스톤울(seedling stone wool)**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발아용 재배 매체로 인기입니다. 오늘은 스톤울을 이용해 바질, 상추, 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 모종을 발아시키고 관리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릴게요!
1단계. 스톤울 준비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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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톤울 시트를 10×20인치 메쉬 바닥 트레이에 올려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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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 농도의 영양액(희석된 수경재배 영양제)을 사용해 스톤울을 충분히 적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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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레이 바닥을 통해 과잉 영양액이 빠져나가도록 자연스럽게 배수시켜 주세요.
💡 Tip: 스톤울은 축축하지만 물에 잠기지 않는 상태가 이상적이에요.
2단계. 트레이 구성 및 배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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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톤울이 담긴 메쉬 트레이를 고체 바닥 트레이 위에 올려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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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바닥 트레이는 배수된 영양액이 넘치지 않게 도와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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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레이 전체를 모종 히트매트(Seedling Heat Mat) 위에 올려 따뜻하게 유지하세요.
3단계. 씨앗 심기 (Seeding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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펠렛형 씨앗은 플러그 한 칸에 1개씩 심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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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질은 플러그당 3~8개 심으면 더 많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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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상추 믹스(비펠렛 생씨앗)**는 3~5개가 적당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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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마토, 고추, 오이, 가지 같은 작물은 플러그당 2개 심고, 나중에 더 작은 싹을 제거하면 발아 실패 대비가 됩니다.
✂️ 작은 싹은 손으로 조심스럽게 뽑아내거나 핀셋으로 제거하세요.
4단계. 품종 라벨링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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씨앗을 심었으면 플러그마다 품종 이름을 기록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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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물 마커, 스티커, 혹은 메모지 등으로 구분해두면 나중에 헷갈리지 않아요.
5단계. 씨앗 물주기 및 가습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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씨앗에 미스트 분사기나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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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펠렛형 씨앗은 흡수력이 낮아 초기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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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트매트 컨트롤러를 설정하고, 온도 센서는 돔의 환기구를 통해 스톤울 안으로 넣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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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도 돔을 덮어 씨앗 주변 습도를 유지하세요.
6단계. 온도 설정 및 발아 관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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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트매트 온도는 작물별 최적 발아 온도로 설정하세요.
(예: 바질 2327°C, 상추 2024°C 등. 자세한 온도는 작물별 발아 차트 참고) -
처음 3~5일간은 트레이를 그대로 유지해 주세요. 이미 스톤울에 충분한 수분이 있기 때문이에요.
7단계. 발아 후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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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 씨앗 중 50% 이상이 발아하면, 습도 돔을 제거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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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오래 돔을 덮으면 곰팡이나 병해가 생길 수 있어요.
8단계. 물주기 시점 파악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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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톤울은 젖었을 때 무겁고, 말랐을 땐 가볍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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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레이를 살짝 들어보며 무게를 느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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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내 환경에 따라 2~4일에 한 번 정도 영양액으로 물을 주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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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작물은 1~2주 안에 이식되므로, 별도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어요.
마무리
스톤울을 이용하면 비교적 간편하고 위생적인 방식으로 모종을 키울 수 있어요. 위의 순서를 잘 따라 하면, 초보자도 멋진 수경재배 채소를 수확할 수 있답니다!
🌿 다음 글에서는 "발아 후 수경 재배 시스템으로 옮기는 방법"을 소개할 예정이에요.
💬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!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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