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농사] 삽수 환경제어 요소들
🌱 삽수의 뿌리 내림, 어떻게 도와줄까?
삽수를 잘라냈다면 이제는 새로운 생명을 시작할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 때입니다.
이 과정은 “발근 환경 조성”이라고도 하는데, 뿌리가 없는 삽수에게는 생명선과 같은 과정이에요.
📍 1. 물꽂이 vs 흙꽂이, 어떤 게 좋을까?
방식 | 장점 | 단점 | 추천 작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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💧 물꽂이 | 뿌리 발생 과정이 보여서 재미있고 간편함 | 뿌리가 연약해 흙으로 옮길 때 손상 우려 | 바질, 민트, 고구마순 |
🌱 흙꽂이 | 처음부터 강한 뿌리 형성 | 내부 상태가 안 보여 초보자에게는 어려움 | 로즈마리, 고추, 토마토 |
🔎 TIP: 물꽂이로 시작하고 뿌리가 충분히 나오면 흙으로 옮기는 ‘혼합 방식’도 좋습니다.
🧪 2. 뿌리내림을 도와주는 아이템들
📌 발근 촉진제 (Rooting hormon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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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리 발달을 촉진하는 천연 또는 화학성 물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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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말형, 젤형, 액체형이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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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 성분: IBA (인돌부티르산), NAA
사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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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단면을 약간 말린 후(30분 내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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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근제에 가볍게 찍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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흙이나 물에 꽂기
💡 생장 LED 조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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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빛이 부족한 실내라면 풀스펙트럼 LED가 효과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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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12~14시간 정도 빛을 주면 광합성이 충분히 일어나 건강한 조직 유지에 도움
🌡️ 3. 온도와 습도, 어떻게 유지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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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도: 발근에 이상적인 온도는 20~25°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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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도: 높은 습도가 필수! 70~90% 이상 권장
💧 습도 유지법
방법 | 설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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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명 플라스틱 컵 덮기 | 미니 온실처럼 활용 가능 |
지퍼백 또는 랩 씌우기 | 수분 증발 최소화 |
분무기 | 하루 1~2번, 잎에 가볍게 분사 |
TIP: 환기를 잊지 마세요! 하루 1회 10분 정도 뚜껑을 열어 곰팡이를 예방하세요.
🪴 4. 흙은 어떤 걸 써야 하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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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수성이 좋고, 통기성이 좋은 토양 사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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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적인 혼합 예시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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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토 4 : 펄라이트 3 : 코코피트 or 질석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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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트에 물 빠짐 구멍이 꼭 있어야 함
🧼 5. 물 관리도 중요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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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꽂이: 2~3일에 한 번 깨끗한 물로 교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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흙꽂이: 표면이 마르면 분무 또는 아래에서 물 흡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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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습은 곰팡이와 썩음의 원인! 흙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
📆 6. 얼마나 걸릴까요?
작물 | 뿌리 발현 시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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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질, 민트 | 5~7일 |
로즈마리 | 10~21일 |
토마토 | 5~10일 |
고추 | 10~14일 |
참을성도 비료입니다!
발근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너무 자주 흔들거나 뽑지 마세요.
✅ 핵심 요약
항목 | 요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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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도 | 20~25°C |
습도 | 70% 이상 유지 |
빛 | 간접광 또는 LED 12시간 이상 |
물 | 자주 교체 or 흙 마르면 물 주기 |
발근제 | 사용 시 성공률 UP |
환기 | 곰팡이 예방용, 하루 1회 잠깐 열기 |
💬 마무리하며
삽수는 말 그대로 **“뿌리 없이 시작하는 생명”**입니다.
그만큼 환경의 도움 없이는 생존이 어렵습니다.
하지만 오늘 소개한 방법대로 하나하나 챙겨주면, 놀랍도록 쉽게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식물이 태어날 수 있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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