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투자] 저비용 ETF, 어떻게 고를까?

 

📌 저비용 ETF, 어떻게 고를까? 패시브 투자자를 위한 5가지 체크리스트

패시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‘장기 보유’죠.
하지만 그보다 먼저 중요한 게 있습니다.
바로 "어떤 ETF를 고를 것인가?", 특히 “저비용 ETF”를 고르는 것입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저비용 ETF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 5가지를 정리해 드릴게요.
ETF를 고를 때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해보세요!


✅ 1. 총보수(Total Expense Ratio, TER)

ETF를 보유하는 데 드는 연간 총 비용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.
보통 % 단위로 표기되며, 낮을수록 좋습니다.

구분수준
0.03% ~ 0.1%✅ 매우 저렴
0.1% ~ 0.5%☑️ 양호
0.5% 이상⚠️ 고비용 가능성
 

예:

  • VOO (Vanguard S&P 500 ETF) → 0.03%

  • ARKK (ARK Innovation ETF) → 0.75%


✅ 2. 추적 오차 (Tracking Error)

ETF는 특정 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돼 있습니다.
**그 지수를 얼마나 정확히 추종하는가?**를 나타내는 지표가 바로 추적 오차입니다.

  • 낮을수록 지수를 잘 추종

  • 추적 오차가 크면 예상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음

✅ 패시브 ETF의 핵심은 ‘정확한 추종’입니다.


✅ 3. 거래 비용 (Bid-Ask Spread)

ETF도 주식처럼 매매할 때 **매도호가/매수호가의 차이(스프레드)**가 존재합니다.

  • 유동성이 높고 거래량이 많은 ETF는 스프레드가 작음

  • 틈새 ETF, 신생 ETF는 스프레드가 커서 실질 수익률에 영향을 줌

✅ 저비용 ETF는 일반적으로 스프레드도 작고 거래가 활발합니다.


✅ 4. 운용 규모 (AUM: Assets Under Management)

ETF의 운용자산 규모도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.

  • 수십억 달러 이상의 AUM을 가진 ETF는

    • 규모의 경제로 비용이 낮고

    •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성이 높습니다.

⚠️ 소규모 ETF는 청산(Liquidation) 리스크도 있습니다.


✅ 5. 운용사 신뢰도

ETF는 누가 운용하느냐도 중요합니다.
다음과 같은 대형 운용사는 낮은 비용 + 높은 신뢰도를 제공합니다:

  • Vanguard

  • BlackRock (iShares)

  • State Street (SPDR)

  • Schwab

✅ 저비용 ETF 대부분은 위와 같은 대형 운용사에서 나옵니다.


🧾 종합 체크리스트

항목기준목표
📉 총보수 (TER)연간 운용비0.1% 이하
🎯 추적 오차지수 추종 정확도낮을수록 좋음
💱 거래 비용매수/매도 스프레드작을수록 좋음
💼 운용 규모AUM (운용자산 규모)클수록 안정적
🏦 운용사브랜드 & 신뢰도대형사 선호

🎯 마무리 정리

저비용 ETF는 단순히 "가격이 싼 ETF"가 아닙니다.
운용비용, 거래비용, 추적 정확도, 규모, 운용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.

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최대한 누리려면,
"보이지 않는 비용"을 줄이는 것이 시작점입니다.

댓글

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

[PLC] PLC 아날로그 입출력 기본

[아두이노] 가변저항(Potential Divider)과 전압분배(Voltage Divider)

공압 속도 제어: 미터인 vs 미터아웃

제너 다이오드에 저항을 연결하는 이유

[주식] 한국거래소(KRX) 데이터 API 입문 가이드

[농사] 식물의 광합성과 호흡

NPN, PNP 트랜지스터 차이점

[PLC] 절연 변압기 (Isolation Transformer)

전력(kW) 계산하기 (직류, 교류 단상, 교류 삼상)

[수학] 정규분포 식은 어떻게 유도된 걸까?